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예정…특검, 내일 오전 9시 서울구치소에서

2025년 7월 31일, 김건희 특검은 8월 1일 오전 9시,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이번 체포영장은 법원에서 발부된 후, 특검팀은 구체적인 절차에 따라 이를 실행에 옮길 계획입니다.

구치소 내에서 체포영장은 교도관이 집행하게 되며, 특검 소속 검사가 이를 지휘합니다.
윤 전 대통령은 구속 수감 중이므로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, 비공개 출석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 특검은 피의자를 소환할 때, 지하주차장 통로를 이용해 비공개로 출석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.

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, 법조계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. 윤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았으며, 체포영장에 대한 의견서도 법원에 제출하지 않았습니다.

특검은 또한 김 여사의 ‘문고리 3인방’으로 지목된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하여 조사하고 있습니다. 정 전 행정관은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‘건희2’로 저장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할 경우에 대비해 추가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,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.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8월 7일까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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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사건은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윤 전 대통령의 입장이 변화할 경우, 특검의 대응에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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